최대 URL 길이에 대한 이야기

이 글은 http://www.boutell.com/newfaq/misc/urllength.html 의 내용을 인용하여 서술한 것으로 2006년 이후로 바뀐 내용들이 반영되어있지 않은 것들이 많습니다. 덧붙일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 말씀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

http://www.w3.org/Protocols/rfc2616/rfc2616.html 에서 설명하는 사양에도 최대 URL 길이에 대한 내용은 언급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웹 개발을 하면서 누구나 한번즈음은 이런 부분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러한 고민을 풀어줄만한 아티클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Browser Case No. 1: Microsoft Internet Explorer

http://support.microsoft.com/kb/q208427/ 에서 언급한 것 처럼 Microsoft Internet Explorer는 내부 WININET 헤더 파일 상의 정의를 충실히 따릅니다. URL이 가질 수 있는 최대 길이는 2083자이고, 이 중 프로토콜, 서버 이름 등을 제외한 순수 경로가 2048자까지 허용이 됩니다. 이 글을 작성했던 분의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URL 길이가 긴 경우 브라우저 차원에서 오류 페이지를 띄운다는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Browser Case No. 2: Firefox

버전 1.5.x의 경우 시각적으로 주소 표시줄은 65536번째 글자 이후로는 주소를 더 표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십만글자 이상의 URL도 정상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출시되는 Firefox의 경우 이러한 제약이 거의 없지 않겠는가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Browser Case No. 3: Safari

적어도 8만자까지는 잘 동작한다고 합니다. 🙂

Browser Case No. 4: Opera

긴 URL에 관해서는 종결자라고 해도 틀림없겠네요. 무려 19만자까지, 그것도 인라인 편집이 아닌 여러 행 편집이 가능한 컨트롤로 확장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_<

Web Server Case No. 1: Apache

기본적으로 약 4000자까지는 허용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413 Entity too large 오류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근래 개발되는 RHEL 기반에서의 Apache는 문서 상으로 약 8000자 이상까지 지원한다고 합니다.

Web Server Case No. 2: Microsoft Internet Information Services (IIS)

기본적으로 16384자까지 지원하며 이는 Microsoft Internet Explorer의 경우와는 상반되는 동작입니다. 게다가 설정도 가능합니다. 특별한 제약은 없겠지만 너무 긴 URL을 받아들이는건 상식적이지 않겠지요.

Web Server Case No. 2-1: ASP.NET

웹 서버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IIS에서 독자적인 처리 규정을 가지고 있는 서버 기반 처리 엔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ASP.NET의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ASP.NET 3.5 SP1 (내부 ASP.NET 2.0) 까지는 Windows의 시스템 상수 _MAX_PATH가 정의하는 범위 만큼의 URL만을 IIS의 설정과는 관계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ASP.NET 4.0부터는 Web.config 파일의 httpRuntime 요소의 maxQueryStringLength 속성에 의하여 확장이 가능합니다.

Web Server Case No. 3: Perl의 HTTP::Daemon

기본적으로 8000자까지 지원합니다. POST 메서드로 수신하게 되는 데이터를 제외하고 순수 HTTP 헤더는 16384바이트까지 지원하며 이 중 헤더에 들어있을 URL에도 이러한 제약이 적용됩니다. 즉, 헤더에 전달되는 내용과의 상관관계도 감안해야하므로 헤더의 양이 많은 경우 8000자보다 안되게 지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8000자 이상의 URL로 요청을 하는 경우 413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제약을 넘기위해서 Daemon.pm 파일 내의 16×1024라는 모든 표현식을 더 큰 값으로 수정하면 됩니다. 물론, 이런 동작을 하는 경우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Denial of Service (DoS) 공격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겠지요.

결론

이 글에서는 단순히 fact에 대해서만 살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URL이 필요 이상으로 길다고 하는 것 (그 기준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식적인 범위를 벗어나는, 가령 100글자 이상)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닐 것입니다. 이 정도로 긴 URL을 보내야 한다면, 대개는 Query String이 그 원인일 것이므로, GET 방식 대신 POST 방식의 전송을 고려해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긴 URL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제가 원본으로 참조한 글의 끝자락에 있는 “The Bookmark Problem” 섹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대 URL 길이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 6개의 생각

  1. 조사도 안해보고 4096정도가 다른 브라우저들도 한계이거나 쿠키와 비슷한 크기가 한계일꺼라고 생각햇는데 ㅎㅎ
    좋은정보내요 OPERA.. 좀 짱인듯

    • 조사를 해 볼 일이 없는 부분이긴 하지요. 4KB도 사실은 크고 1KB만 해도 충분할거라고 생각해요. ㅎㅎ 하지만 워낙에 재미있는 아티클이라 번역 겸 해서 퍼왔습니다. URL이 너무 길게 들어가는 것 자체는 비상식적인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

  2. 브라우저 별로 살펴볼 수 있으니 재미가 있네요.
    말씀하신 것 처럼 긴 URL로 뭔가 얍삽이를 써보려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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